[이슈큐브] '박원순 의혹'…여성단체, 인권위에 직권조사 요청
고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이후 여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측은 여성단체들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직권조사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박원순 고소장'이라며 유포된 2차 가해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두 분과 계속해서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를 지원하는 여성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직권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인권위 직권조사, 통상적인 진정 조사와 어떻게 다른 건가요?
이들은 보라색 우산을 들거나 옷을 입고 시청 앞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앞까지 연대행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모두 보라색 우산을 펼쳐 들었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오늘 여성단체들이 제출한 '직권조사 발동 촉구 요청서'에는 박 시장의 추행 의혹과 시청 내 방조 의혹, 비서 채용 기준의 성차별적 요소 개선 등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인권위가 받아들일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인권위가 만약 직권으로 조사에 나서면, 조사 범위와 방향은 어떻게 됩니까?
경찰은 또 '박원순 고소장'을 유포한 혐의로 3명을 입건했습니다. 유포자에 대한 처벌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처벌 수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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